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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초등학교 학교공간재구조화 워크숍 개최
- 산과 바다와 학생이 함께 하는 공간 조성을 위한 노력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4년 05월 10일
저동초등학교(학교장 정지열)은 지난 7일 울릉군 저동초등학교에 있는 도서관 연수실에서 저동초등학교 교직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으로 오래된 학교를 개축하고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저동초등학교는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올해 1월 이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설계에 앞서 사전기획-교육기획 단계에 진행중에 있다. 교육기획은 미래 학교 공간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그에 맞는 필요공간을 협의하여 도출해내는 과정을 말한다. 현재 저동초등학교는 3월 학부모 대상 사업 설명회, 4월 2회에 걸친 워크숍 과정을 걸쳐 지난 5월 9일 3차 워크숍까지 교육기획 단계를 진행하였다.
워크숍 결과 ① 산, 해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교육활동 ② 문화, 예술, 체육 혜택이 부족한 섬지역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교육활동 ③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의 미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범교육기관으로의 역할 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될 수 있도록 협의 하였다.
그리고 학생들과 지역민이 만족할 만한 시설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재 저동초등학교 교육 공동체는 주기적인 연수와 협의, 선진지 학교 시찰인 인사이트 투어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역량을 키우고 좋은 의견을 한데 모으는데에 노력하고 있다.
본교 담당교사 박원석은 “울릉도의 미래는 학생으로부터 나오고 학생들의 역량은 학교공간에서 나온다”며 , “천혜의 자연환경을 장점으로 최대한 살리고 도서벽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동초등학교는 5월 말 교육기획 단계를 마무리하고 세부 공간 조성 기획 단계인 공간 기획 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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