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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삶으로 어린이의 글을 쓰다
- 금락초등학교 동시․동화 작가 초청 수업 개최
안원숙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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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교육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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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락초등학교(교장 채현대)는 7월 5일(금)과 8월 26일(월)에 금락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시-동화작가 초청수업을 가졌다. 3학년 국어 교과서 어린이 시 ‘내 입은 불량 입’을 엮은 송명원 선생님, 4학년 국어 교과서 동시 ‘지하 주차장’, 포항시 올해의 책 ‘박중령을 지켜라’를 지으신 김현욱 선생님을 초청하였다.
송명원 선생님은 초등학교에 근무하시면서 지도한 많은 어린이들의 시를 직접 가지고 오셔서 그 시가 만들어진 과정과 배경, 시를 지은 어린이의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하였다. 그리고 본인이 쓰신 동시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셨다. 같은 또래 어린이 시 감상을 통해서 나의 시를 쓰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학생들 각자가 시인이 될 수 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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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교육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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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선생님은 학생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세상, 그 꿈을 표현한 동화 세상 속에서 학생들과 우리의 주변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또한 행복한 동화 읽기가 행복한 글쓰기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5학년 학생들은 ‘동시가 짧지만 아주 재미가 있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깜짝 놀랄 만큼 동시 속에 있는 것이 읽을수록 재미도 있고, 뒷이야기를 들으니까 더 재미가 있다. 우리 학교와 다르게 시골의 작은 학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점도 많고 또 비슷한 점도 있는 것이 신기했다’ 라고 하고, 어느 학생은 ‘나만 생각하고 우리 가족만 생각했는데, 우리 주변에서 나를 도와주고 우리를 위해서 희생하고 고생하시는 분께도 관심과 배려를 해야겠다.’ 라는 속 깊은 다짐도 하였다.
강의를 마치고 저마다 가지고 있는 동시집이나 동화책 등에 작가의 서명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작가 선생님들은 하나하나 이름을 적어주며 좋은 글을 남겨 주셨다. |
안원숙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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