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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의 활성화
- 건의사항이 반영된 ‘사복데이’-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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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시작되었던 등교중지, 온라인 수업, 격주 등교 등의 새로운 환경 등 유난히도 많은 일이 있었던 지난 2020학년도 1학기를 되돌아보며 학기를 마무리하는 지금 동산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학생들의 노고에 작은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사복데이’를 학교에 건의하였다.
‘사복데이’는 학생의 편의를 위해 교복 대신 간편한 사복을 입는 날을 지정하여 월 1회 진행하고 7월에는 방학 하루 전 30일(목)에 실시하였다.
민주적 절차를 거친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하여 ‘사복데이’의 세부 규정은 지역민들의 우려(?)와 부정적 요소를 제거하고자 학생 스스로의 실천으로 옮겨졌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복데이’ 복장에 관한 세부규정
가. 상의: 민소매, 크롭(배꼽이 보이는 티셔츠), 몸이 두드러지는 옷은 금지
나. 하의: 반바지는 3부까지 허용, 치마나 원피스 등의 경우에는 교복 규정과 동일하며 레깅스는 금지
다. 신발: 슬리퍼 하이힐(다칠 위험성이 있는 신발)은 금지
라. ‘사복데이’를 진행하는 기간에는 체육복 등하교 가능
동산여자중학교 우경일 교감은 “비록 소소한 규정이지만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한 안전발의, 학교장과의 면담, 학부모위원과의 면담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책에 직접적인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학교문화를 학생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음에 대견하다.”고 하였으며, 박재실 교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 계획되어 있던 일정이 잠정 연기 및 중단되고 있는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1단계)를 실천하며 안전하게 한 학기를 마친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학생이 중심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하여 학생자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귀를 기울여 학교 운영의 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방침”이라며 격려하였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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