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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행복해야 바르게 자란다.’

- 문수초 학부모, 교직원 책읽어주기 연수 -
안원숙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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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교육신문

  문수초등학교(교장 김현규)는 2019년 11월 13일(수) 문수초 학부모, 교직원 43명이 청솔관에서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12인의 동화작가인 윤태규(전 대구 동평초등학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아이는 행복해야 바르게 자란다.’를 주제로 『2019 문수초 책읽어주기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 날 연수에서 윤태규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 지킴이로서 부모와 선생님의 역할’을 강조하시면서 문맹인 어머니가 자식을 동화작가로 만든 이야기와 시 지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이 살아온 교직생활과 함께 들려주셨다. 뿐만 아니라 ‘공부 짱, 인성 짱!’을 토픽으로 어떻게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셨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이 날 학부모들은 “우리들 욕심으로 인해 어쩌면 내 아이를 오히려 힘들게 하고,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던 것 같다. 오늘부터 아이들 이야기에 맞장구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라고 말하면서 모두가 소중한 시간,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9월 1일에 신규 발령을 받은 교사와 이제 2년째 교직생활을 하는 새내기교사들도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를 깨닫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학부모, 교직원 대상 책읽어주기 연수는 아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아이에게 무엇을 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아이들, 학부모, 교직원 문수교육가족 모두가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안원숙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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