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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체험학습으로 꿈과 끼를 키워요

-전통문화 공예 체험
방동성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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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듭공예2(4-1)
ⓒ 대구경북교육신문

 구미 양포초등학교(교장 백채영)는 11월 9일(월)~11일(수)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각종 현장체험학습과 학교 축제가 취소되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찾아 학생들의 성취감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찾아가는 체험학습’의 주제는 전통문화체험이었다. 각 학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학급별로 비누공예, 가죽공예, 금속공예, 매듭공예, 석고 방향제 만들기, 민화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고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각급 교실에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문화의 한 종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직접 공예체험을 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 비누공예1 (1-2)
ⓒ 대구경북교육신문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이OO 학생은 “비누 만들기 체험이 재미있었어요. 전통문양 모양으로 만들어서 떡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냄새도 좋고, 다 만들고 나니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에 또 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고, 4학년 김OO 학생은 “매듭이 전통문화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만들 때는 조금 어려웠는데 매듭으로 팔찌를 완성하고 나니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하였다.
 
↑↑ 민화그리기 6-1
ⓒ 대구경북교육신문
 그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학교에서 실시하여 재미있었고,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서 현장체험학습을 많이 가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이에 백채영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전면 취소되어 너무 안타까웠는데 학생 체험의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보람있었다. 또 열심히 참여하는 양포 학생들을 보니 얼른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학생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하였다.


방동성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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