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 취약계층 가정 간편식 키트 ‘행복상자’ 전달
대경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naver.com 입력 : 2020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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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중 하나로 취약계층 가정에 간편식 키트를 만들어 전달한다.
대상자는 2019년 교육비 지원학생 중 다자녀 가정 학생을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보호자와 유선 연락을 통해 ‘행복상자’ 전달에 대한 동의를 얻고, 비대면 전달을 위해 택배 발송 하였다.
‘행복상자’는 가정에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는 간편식, 간식, 과일 등으로 총 18종으로 구성하였다. 내용은 지역 급식납품업체에 의뢰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짜보았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휴업이 연장되면서 급식 납품 업체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중 5개교(길주초등학교, 안동영호초등학교, 안동서부초등학교, 길주중학교, 의성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일을 구상하게 되었다. ‘행복상자’에 들어가는 손소독젤도 지역의 의료기 상사(삼성의료기)에서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도매가로 구입 가능하게 해주어 구성품에 포함하였다.
본교 5학년 학부모는 “사실 집에서 아이 끼니 챙기는 것이 가장 걱정인데 제가 일을 나가더라도 아이 혼자서 잘 챙겨먹을 수 있는 간편식에 간식까지 있어서 정말 알찬 구성이네요. 학교에서 다자녀 가정 살펴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하셨다.
앞으로도 길주초등학교는 취약 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아이들을 잘 살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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