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학 금 일 천 만 원 기 탁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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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에서 건어물을 가공하는 삼부수산 정유철 대표(사진 오른쪽)가 19일 어려운 경기에도 지역장학사업에 써달라며 (재)감포장학회(대표이사 권봉도)에 1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다.
정유철 대표는 삼부수산을 경영하면서 근면 성실 정직을 사훈으로 열심히 노력해온 모범 기업가이다. 정 대표는 평소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난 때문에 진학이 어려운 향학에 불타있는 후학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마음먹고 있었는데 기부에 동참하게 돼 감사할 뿐 이라고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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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표가 전달한 기부금은 감포 지역 출신의 우수한 인재 양성과 감포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장학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감포장학회는 1988년에 설립돼 2009년 법인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후원 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성대히 치르기도 했다.
한편 감포장학회는 올해 3월 감포지역에 국제마이스터고가 설립돼 첫 입학생을 맞이함에 따라 입학생 중 18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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