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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 대구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9년 연속 전국 최저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입력 : 2021년 01월 22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전국 최저를 기록해 대구가 2012년 이후 9년째 학교폭력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의 초4~고2 재학생 168,503명 중 92%인 154,966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해 응답한 결과, 피해응답률이 전국 평균 0.9%보다 현저히 낮은 0.4%로 나타났고, 2019년 0.5%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의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 중, 고등학교가 각각 0.7%, 0.3%, 0.1%로, 전국 평균(초 1.8 %, 중 0.5%, 고 0.2%)과 비교하면 학교급별 모두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당초 3~4월에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연기되어 9~10월에 실시하게 되었고, 표본조사는 시기적으로 겹쳐 취소가 되는 등 실태조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학교폭력실태조사 참여율이 감소할 것으로도 우려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92% 참여로 전국평균 82.6%보다 훨씬 참여율이 우수한 것으로 볼 때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주요 응답결과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4.8%), 집단따돌림(25.8%), 사이버폭력(13.2%), 신체폭력(7.8%), 스토킹(7.4%), 금품갈취(4.8%), 강요(3.3%), 성폭력(3.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학생 천명당 피해 학생수는 언어폭력(2.0명), 집단따돌림(1.5명), 사이버폭력(0.7명), 신체폭력(0.4명), 스토킹(0.4명), 금품갈취(0.3명), 성폭력(0.2명), 강요(0.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내(64.1%), 교외(25.1%), 사이버 공간(10.8%) 순으로 주로 학교내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학교폭력 발생 시간은 쉬는시간(34.2%), 점심시간(13.5%), 수업시간(10.4%) 순으로 학교 밖 활동 시간 보다 학교내 교육활동 시간(58.1%)에 많이 발생하였다.
학교폭력 인식 관련 응답현황에서는 학교폭력 발생시 가족(48.7%), 학교 선생님(24.4%), 친구나 선·후배(8.6%), 117센터 및 경찰서 등의 기관(2.1%)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응답하여, 피해학생 10명당 8명(83.8%) 이상이 학교폭력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없이’ 가 23.5%로 가장 높았고,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 가 18.7%, ‘오해와 갈등으로’ 가 16.5%,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13.4%, ‘다른 친구가 하니까’ 가 10.1%,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 8.9% 등으로 나타났다.

■ 대구시교육청의 대책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서적 유형(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등)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우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맞춤형 학교폭력예방교육, 대구지방경찰청과 연계한 사이버 폴(언어지킴이) 활동 전개, 사제존중 행복시간 적극 운영, 학교내 대안교실 및 친한친구교실, 교육과정연계 어울림프로그램, 또래상담 및 또래조정, 회복중심 생활교육실천 등을 통한 또래 활동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고성능 CCTV 확충 및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 학교안전봉사단 운영, 성폭력 사안처리 전담조직 운영, 상담인력이 없는 학교에 기간제 전문상담교사 배치 등 학교 안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시스템이 바뀌고 학교 밖 생활이 늘어나게 되면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교육활동 추진의 제한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방역수칙 준수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로 학생간 부적절한 언행, 유언비어, 따돌림 등의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코로나 19 이겨내는 슬기로운 학교생활 교육자료를 제작하여 보급하였고,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심리방역 “마음백신 프로그램”제작 및 안내, 학교폭력예방감수성 제고를 위한 학교폭력예방뮤지컬 “잇츠미”, “렛츠고 히트잇” 유튜브 영상공연,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확대(11차시 이상),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사이버 어울림프로그램 중점 운영학교 운영 등을 통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였으며, 특히 교육부-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 어울림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4교), 시도교육감상(1교)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구시교육청에서 이번 1차 조사결과를 활용하여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따른 생활교육방식의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 잘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대면 방식을 혼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입력 : 2021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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