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 랜선으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줘요!
-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3월 15일부터 랜선으로 만나는 책 읽는 도서관 운영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1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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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유아교육기관 어린이들이 화상앱을 통해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랜선으로 만나는 책 읽는 도서관’을 3월 15일(월)부터 6월말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유치원·어린이집과 연계해 1·3번째 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30분의 간격으로 화상앱을 통해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선생님은 어린이자료실에서 실시간으로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팝업북, 사운드북 등 신기한 책도 소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상원어린이집 교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어린이집에서도 처음 시도해본 온라인 화상 수업이었다. 영상을 보여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화상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그림책 선생님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책을 읽으니 아이들이 도서관에 온 것 마냥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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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만나는 책 읽는 도서관’의 접수기간은 3월 5일(목)까지이며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부도서관 독서문화과(☎231-2444)로 문의하거나 서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seobu)를 참고하면 된다.
이인숙 관장은 “야외수업을 나가지 못하는 유아교육기관의 아이들의 답답함이 온라인 독서체험으로 해소되기를 바라며, 도서관에서 책으로 즐거웠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1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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