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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사대부고, SNS를 활용한 온라인 도서 대출 운영
-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도서관 운영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 받아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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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납된 책을 소독하는 손정아 사서 |
| ⓒ 대구경북교육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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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소상호)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내의 서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독서 활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SNS 채널을 활용한 도서 대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 대출 예약제는 학생들이 SNS 채널을 통해 도서를 예약하면 사서가 미리 책을 준비해 놓고, 학생들은 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자신이 신청한 책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대출해 간 도서는 무인반납함을 이용하여 반납하면 된다.
특히 올해 경북대사대부설고 동창회(회장 이보경)에서 후배들을 위해 책소독기를 마련해 준 덕분에 도서 대출 직전과 반납 직후 등 2회 이상 도서를 소독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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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을 예약한 책을 대출하는 1학년 정재욱 학생 |
| ⓒ 대구경북교육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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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호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군성독서마라톤인증 행사나 독서토론어울마당, 북콘서트 등 독서 관련 학교 행사가 많고, 교과 수업도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진행 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독서 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다행히 우리 학교의 사례가 다른 학교들에도 모범이 되고 있어 도서 예약제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라고 하였다.
현재 경북대사대부고 도서관 SNS 채널을 이용하여 매일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도서를 대출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 600권 이상의 책이 대출되었다. 또한 SNS 채널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입구에 도서 예약 신청서를 별로도 비치하여 온라인 예약제와 오프라인 예약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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