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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공고, 교육부 지정「AI 모빌리티」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6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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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신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지정 「AI 모빌리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되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정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신라공고는 인공지능(AI), 자율형 자동차, 로봇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2026. 3. 12. 신라공고 AI 모빌리티 분야 지·산·학 업무협력 협약식 사진)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경상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협약기업, 협약대학 등 95개 지·산·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포항·울산 잇는 '자동차 부품 허브' 경주… 2조 원대 집중 투자 유치 신라공고가 「AI 모빌리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학교가 위치한 경주시의 강력한 산업적 기반과 거대한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주는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인 동시에 철강 도시 포항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을 연결하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 부품 전국 2위 규모인 경북 지역 업체 중 무려 45%가 경주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주시는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국가에서 지정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현재 경주시는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경량복합소재 특화단지 구축, ▲미래차 편의 부품 기반 구축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민간 투자를 포함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조 40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미래차 산업 중심도시’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 연간 500명 고졸 수요 대응… 4개 학과 중심 'AI 모빌리티 교육' 혁신 급성장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규모에 발맞춰 현장의 인력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경주 지역 모빌리티 업계에서 요구하는 고졸 채용 인력 수요는 연간 500여 명에 달한다. 신라공고의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은 이러한 지역 산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돌파구인 셈이다. 이에 신라공고는 전기·전자·자동차·기계 분야의 전통적인 특성화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산업 변화 대응을 위해 경주 기업체 관계자들과 「AI 모빌리티 공동교육과정」을 협의하였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재구조화를 통해 ▲AI모빌리티 전기과 ▲AI모빌리티 자동차과 ▲AI모빌리티 기계과 ▲AI모빌리티 자동화과 4개 학과로 개편해 전 학과에 AI 교육과정을 30% 이상 편성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스마트 전기설비, 로봇 자동화, 스마트 제조 시스템, 미래 자동차 정비 등 AI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융합 교육을 받게 되며,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 'RISE 대학 연계'와 '신라 모빌리티 센터' 중심의 완성형 정주 모델 구축 특히 신라공고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대학지원체계(RISE) 협약대학(동국대학교, 경일대학교, 위덕대학교)과 연계한 ‘선취업 후학습’ 기회를 강력하게 제공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인 <신라 모빌리티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및 지역 정주 지원, 산업체 재직자 실무 교육, 대학 진학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과 학위 취득 등 진로 설계를 동시에 이어가도록 도움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공고 한보승 교장은 “이번 교육부 지정 「AI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지역 인재의 정주를 책임지는 AI 모빌리티 거점학교로서 현장 중심 교육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학교라는 본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졸업 후 우수기업 취업뿐 아니라 군 복무 이후 안정적인 복직과 장기 진로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정주 지원”이라며, “신라 모빌리티 센터를 통해 군 문제와 경력 단절 우려를 해소하고, ‘7년 정주 행복 찾기’ 목표 아래 학생들이 경주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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