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여고, 자발적 성금 모아 산불 피해 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달
- 학생회 주도로 이루어진 뜻깊은 나눔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5년 05월 01일
경상여고, 자발적 성금 모아 산불 피해 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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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손동엽)는 학생 자치회가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 발생한 안타까운 산불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자발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하고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참된 사람·봉사하는 사람’이라는 교훈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모두 적극적으로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해 학생 797,390원과 교사 2,060,000원으로 총 2,857,390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금되었다. 이 성금은 지난 4월 25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 사랑의 열매’에 전액 전달되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을 주도한 노재환 학생생활안전 부장은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지나보니, 방송에서 보았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과 주민들의 고통에 마음이 아팠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동엽 교장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5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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