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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 수학 하면 되지

- 서평초, 수학 학력 위한 워크북 제작, 활용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입력 : 2020년 07월 31일
ⓒ 대구경북교육신문

 "그까이꺼! 해 볼까?" "그까이꺼! 하면 되지."
  대구서평초등학교(교장 이미경) 학생들이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누고는 ‘그까이꺼 수학’이라고 적힌 워크북을 펼쳐든다. ‘그까이꺼 수학’은 학생들의 수학 기초ㆍ기본학력을 다져주기 위해 지난 2월 서평초에서 만든 학년별 수학워크북이다.

  공부하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수학 공부 양이 적고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새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담임 선생님들이 연산 중심의 워크북을 만들었다. ‘그까이꺼 수학’이라는 이름은 학생들이 ‘수학, 그까짓 것 별 것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재미있고 자신감 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하고자 붙인 이름이다.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부분이 있어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고, 현재 배우고 있는 학습 내용은 비슷한 문제를 반복하여 해결하면서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하루 한 쪽씩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여 한 학기 분량이 100여 페이지 정도 되며 원격학습 기간 동안은 학습꾸러미로 제공하여 가정에서 공부하도록 하였다. 등교수업 이후에는 학급마다 약속된 수학공부 습관대로 등교하자마자, 급식 먹은 후, 쉬는 시간 등 틈새 시간에 “그까이꺼 수학”을 펴서 틈틈이 공부하는 모습을 어느 교실마다 찾아볼 수 있다.

  6학년 유채은 학생은 “ ‘그까이꺼’ 라는 낱말을 말하거나 들을 때마다 수학이 더 재미있어지고 어렵다는 생각이 점차 덜 들게 되었다. 매일 스스로 수학 공부하는 습관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서평초는 올해부터 세계적 무료교육콘텐츠인 칸아카데미 적용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칸아카데미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서 각자 진도나 수준에 맞는 수학 퀴즈과제를 해결하는데 그 과정에서 힌트제공이나 피드백이 즉시 이루어져 자기 주도적 학습을 흥미롭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각 교실에는‘수학놀이터’배너를 게시하고 학년에 맞는 수학보드게임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수학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펀펀데이 금요일이 좋아’라는 주제별 놀이 학습일에는 테셀레이션으로 모자 꾸미기, 소마큐브 탐구하기, 스트링아트 작품 만들기 등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학놀이 체험을 하였는데, 다소 어려운 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은 평소 수학시간보다 더욱 재미있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경 교장은“놀이융합 기초학력 중심 미래학교 및 수학 기초ㆍ기본프로그램 운영 학교로서 올해는 특히 학생들의 수학 역량 신장에 다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평소 공부습관과 의지가 부족하고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고자 적극 실천한 노력들이, 학력 격차가 우려되는 코로나19사태에서 더욱 필연적인 교육이 된 것 같다.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이 시교육청에서 배부한 ‘놀이수학’과 우리학교‘그까이꺼 수학’을 과제로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입력 : 2020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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