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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사대부초, 학년별 특성·학부모 의견 반영한 안심등교 시작
- 학부모 사전 설문 통한 수업 형태, 급식 여부 결정 등 학생 건강에 초점 맞춘 교육과정 운영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5월 26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상근, 이하 경대사대부초)는 5월 27일(수)부터 학년별 특성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안심등교를 시작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설문을 바탕으로 학년별 다른 형태의 안심등교를 운영한다. 안심등교 첫 날인 5월 27일(수)은 1학년의 경우 3부제 대상 학생 중 32명, 2학년은 4부제 대상 학생 중 16명이 등교에 참여한다.
5월 27일(수) 안심 등교를 앞둔 1, 2학년의 경우는 기간이 긴 만큼 4부제를 운영하여 6명씩 등교를 하게 된다. 단, 1학년의 경우 학교에 처음 오게 되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를 ‘첫 만남 주간’으로 정해 3부제 형태로 운영하되 50분의 등교 수업 후 가정학습을 병행한다. ‘첫 만남 주간’에는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교장·교감 선생님이 학급으로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3-4학년의 경우 3부제로 안심등교를 운영하되,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 블렌디드 러닝 형태로 주별 2.5회 등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등교 간, 수업 및 쉬는 시간, 하교시간 등 일정 전체에 있어서는 학급별로 차등을 주어 학생들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지 않도록 하였다. 학생에게 등교 후 발열체크 등 동선을 사전에 안내장으로 안내했으며, 교사들은 관련 운영 방침을 사전연수로 숙지했다. 교실 수업 역시 충분히 떨어져 앉지만 소통과 접촉을 줄이지만 각종 정보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협력적 수업을 실행할 방침이다. 안심 등교기간에는 급식은 실시되지 않는다.
더불어 안심등교 기간 동안 가정학습을 선택하는 학생의 학습 형평성을 위하여 온라인학습 역시 기존대로 운영하면서 5. 22.(목), 5.23.(금) 양일 간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학습 도움꾸러미를 배부했다. 학습 도움꾸러미에는 안내장 및 학년별 학습 도움 책자, 학습 준비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상근 교장은 “안심등교 기간 동안 건강을 가장 중심에 두는 생활을 모두가 함께 연습하는 가운데 격일등교를 대비하는 적응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앞으로의 등교수업에서도 교육공동체 모두의 바람에 귀 기울이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교육신문 기자 / tgedunews 입력 : 2020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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